성심당 방문 후에 밀가루만으로는 아쉬운 느낌이 있어 방문한 영동뜨끈이예요.
성심당에서도 걸어서 10~15분 정도면 걸어갈 수 있으니,
대전 중앙로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위치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375-1
중앙로역에서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월요일은 무조건 휴무이고, 첫째 주는 화요일까지 쉰다고 해요.
저희는 수요일에 점심에 방문했어요.
12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줄을 섰어요. 그리고 안에는 이미 만석!
그래도 안에 자리가 많고 회전율이 빨라서 10분 안에 보통 들어가요.
메뉴와 가격, 주문
메뉴 심플해서 좋아요.
뼈해장국(뜨끈이 탕) 9,000원 하나.
그리고 저녁에는 전골도 판매해요.
점심에는 사람 수만 이야기해 주시면 돼요.
그러면 자리에 앉자마자 뜨끈이탕을 인원수만큼 가져다주세요.
진짜 한국인의 속도에 맞춘 서비스!
앉자마자 가져다 주신 뼈해장국 2개.
파김치와 깍두기를 기본 찬으로 내어주시고, 고기 소스와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돼요.
해장국에 우거지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 저희에게 딱 맞는 해장국이었어요.
우거지 올라간 거 보이시죠 ㅎㅎ
우거지는 따로 탕에 넣기 전에도 간을 하시는 거 같아요.
(살짝 짠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뼈도 3~4개 정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살도 많이 붙어 있어서, 밥 한 공기를 다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였어요.
국물은 엄청 얼큰하고, 맵고 짭조름한 간이였어요.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짠맛일순 있지만, 먹다 보면 소주 한 잔이 무조건 생각나는 맛이에요.
이래서 인기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맛집이에요.
대전에서 국밥은 항상 보통 이상은 하는 거 같아 잘 먹고 가요!
성심당 방문하고 살짝 느낀 한 맛이 남아있다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해요.
전날 술 먹고 해장하러 갔다가
다시 술 마실 수도 있는 영동뜨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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