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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카페 프라이라움 - 옥상 테라스가 좋은 카페

roundmoons 2023. 4. 14. 07:00

영종도를 가게 되면 무의도도 한 번씩 가보게 돼요.
무의도의 하나개 해수욕장에 여행 간 겸 들렀던 아기자기한 카페를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동네에 있을 법한 사장님의 취향이 담긴 카페라 좋았어요.

위치

무의도 동쪽에 위치해 있어요.
근처에 오히려 특별한 게 없어서 조용하게 카페를 즐기고 서해 바다 풍경을 보고 싶다면 좋은 위치로 보여요.
멀리서 보시면 요런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여기가 바로 프라이라움입니다.

정문은 이렇게 많은 화분들이 반겨주고요,
주차장도 충분하여 차를 갖고 오더라도 여유 있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테 6,5000원!
콜드브루 6,500원!
에이드와 스무디는 7,000원~8,000원!

디저트로는 버터 스콘(4,000원), 브라우니 3종(초코, 말차, 라즈베리, 5,000원),
에그타르트(3,000원)와 케이크가 몇 종류 있어요.
케이크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ㅜㅜ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그리고 에그타르트를 1개 주문했어요.
주문하면서 내부를 찍어보니 사장님의 취향이 정말 잘 담겨 있더라고요.
약간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

사장님께서 여기서 커피를 천천히 뽑아주세요.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편안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좋았어요.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나무가 많고 식물이 있어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요렇게 직접 만드신 듯한 인형과 장식들이 많아서 어딘가 아는 분이 하는 카페나 집에 초대받아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잠시 자리에 앉아있으니,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그리고 에그타르트가 나왔어요.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웠어요. 너무 쓰지도 않고 아주 무난했어요.
카페라테도 무난하고 부드러웠어요. 누구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요 에그타르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엄청 폭신하면서 달달해서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테라스에는 가보지 못하고, 다 마신 후 사진만 찍었어요.
5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날이 좋았으면 여기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야외 옥상 테라스에서는 이런 뷰와 바다 뷰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다음에 또 오게 되면 따뜻할 때 와서 테라스에 있어야겠어요:)

특별하진 않지만
무의도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 한 잔은
프라이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