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페무테란 다이빙 업체, 식당, 마사지 추천/발리 한달살기

발리에 장기 여행을 하면서 페무테란에 방문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보통 차로 4~5시간 정도 가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짧은 여행으로 오기는 힘들다.
하지만 페무테란에 방문하여 프리 다이빙도 배우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곳들이 있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페무테란 다이빙 업체 Bali Diving Academy Pemuteran

우선 장비가 다양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발리 내에 몇 개의 체인을 갖고 있는 곳인데, 관리가 잘 되는 업체이다.
호텔까지 픽업을 오니 크게 준비할 것이 없다.

발리에서 다이빙을 배우는 것이 목표여서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바로 AIDA2 코스를 배우는 것은 무리여서 우리 부부는 하루짜리 코스로 등록하였다.

Agus라는 강사님을 만났고, 꽤나 괜찮은 영어 실력으로 가르쳐준다.
우리 둘 다 수영도 잘 못하는 초보이지만 다이빙을 배우는 데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게 천천히 가르쳐 주었다.

감사한 마음에 아이스크림을 사가서 함께 나눠먹었는데, 인스타그램도 교환하고 사진도 찍고 난리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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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추천 La Casa Kita

페무테란에서 가장 분위기도 좋고, 화덕이 있어서 피자도 이탈리안 방식으로 굽다 보니 외국인 손님이 정말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다들 피자 한 판 정도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었다.

사테 아얌이 정말 맛있었던 곳으로 발리에서 여러 번 시켜 먹어봤지만 여기만 한 맛을 찾지 못하였다.
지금까지도 생각나는 사테 아얌의 맛이다.

마사지 추천 Juvenex Spa

기억에 남아 구글에도 리뷰를 남겼던 곳이다.
발리에서도 여러 곳,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도 마사지를 받아봤지만 여기만 한 곳을 보지 못하였다.
부드러운 마사지를 원한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굉장히 개운하고 압이 강하여 속근육까지 풀어주는 느낌이다.

가격도 완전 합리적이라 발리 본 섬에서 저렴한 편에 속하였다.
스미냑이나 근처 동네보다 30%는 저렴한 가격에 진행한다.
보통 둘 다 만족하기 어려운데 우리 부부 모두 만족했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 추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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