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광명에 갈 일이 있어 찾다가 갔던 곳이에요.
주악과 모약과를 판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위치
경기 광명시 오리로 975번길 22-1 에 있어요.
광명사거리역에서 한 3~5분 정도 걸려요.
주변에 빌라가 많은 상가이니 찾기 어렵지 않아요:) (주차는 어렵네요 ㅎㅎ)
병과점 찻 외관이에요.
메뉴와 가격
커피와 전통음료, 차, 다식을 팔고 있었어요.
전통음료를 파는 게 신기했어요.
병과점이라 확실히 다식에 강점을 갖고 있는 카페로 보였어요.
저희는 다식이 목적이었어서 음료는 하나만 시키고 다식을 여러 개 시켜보았어요.
음료와 다식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주악, 캐러멜 모약과, 호빵증편 이렇게 주문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였어요.
역시 병과점이라서 다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주악은 마카롱 정도 크기에 튀긴 떡에 꿀이나 조청을 묻힌 맛이었어요.
겉에는 바삭한데 안에는 쫀득한 식감이 한식이라는 것을 떠나 너무 좋았어요.
캐러멜 모약과는 우리가 평범하게 먹던 약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어요.
스콘을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거라면 약과는 굽는 대신 튀겨 내어 만드는 느낌이에요.
꿀로 절인 약과에 너무 달지 않은 캐러멜을 얹어서 이 두 개를 커피와 함께 가장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호빵증편은 달달한 술빵?! 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안에 옥수수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고 밖에 설탕을 약간 구워서 캐러멜같이 올려서 먹었는데, 술빵의 고급 버전이다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타락묵이에요.
우유에 설탕과 한천을 넣어 만든 묵 맛이에요.
묵만 먹었을 때 약간 심심하였는데, 아래 있는 팥 앙금과 위의 잼이 있어서 함께 얹어 묵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서 주문한 병과(다식)가 맛있었어요.
미리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선물이나 대량으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해요.
주악이나 약과는 선물용으로 좋아 다음에 주변 어르신 선물로 충분히 구매해도 좋다고 느껴요.
동네에 있는 작은 카페 느낌!
집 앞에 있다면 자주 방문하여 사장님과 친해지고 싶은 느낌의 카페? 병과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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