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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인천대입구역 맛집 추천 *대판1985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roundmoons 2023. 2. 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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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급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어 방문하게 된 대판 1985.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송도맛집으로 추천해 보려고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위치

저는 2호점을 방문했었어요.

인천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마침 구석에 있는 마지막 자리가 남아서 겨우 앉을 수 있었어요.

메뉴

메뉴판은 찍지 못하고 내부에 있는 가격은 이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오사카 스타일'의 테판야끼와 야끼소바, 오코노미야끼라고 하니 괜히 더 기대되긴 하더라고요.

내부는 요런 느낌이에요~

주문한 음식

저희는 해물 야끼소바(13,900원)믹스오코노미야끼(16,500원)를 시켰어요.

오코노미야끼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먼저 야끼소바가 나왔어요.

야끼소바에 이렇게 쪽파와 가쓰오부시가 한가득 있어서 좋더라고요.

조금씩 덜어 마요네즈와 시치미(일본식 고춧가루)를 넣어주니 느끼함이 전혀 없는 맛있는 야끼소바였어요.

오히려 엄청 고소한 맛이 살아나서 양이 아쉽다 느낄 정도였어요 ㅎㅎ

중간에 생각보다 해물이 많아서 저는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연히 일본에서 보다야 비싼 느낌이지만 요 가격이면 만족하고 자주 올 수 있겠다는 느낌이에요.

다음으로 오코노미야끼가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오코노미야끼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고, 얇고 바삭하게 굽는 느낌이었다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엄청 도톰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오코노미야끼였어요.

양배추보다는 반죽이 많이 들어있는? 부드러운 타코야끼 st의 오코노미야끼로 상상하면 좀 어울릴 거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급히 먹다 보니 자른 단면을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ㅜㅜ)

믹스로 시켜서 해산물도 실하게 들어있고, 고기도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기려면 믹스시키는 게 맞아요!

 

음료는 레몬쥬하이하이볼을 시켰어요.

레몬츄하이라고도 하는데, 레모네이드에 도수 높은 술과 탄산수를 섞어 만든 술이라고 하네요. 가볍게 먹기에는 정말 좋더라고요. 하이볼보다 오히려 더 잘 들어가는 술이었어요.

약간은 느끼할 수도 있는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와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생각해요.

분위기도 있었는지 모르지만 일본 여행 생각나면 한 번씩 와서 약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집이에요.

아직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음에도 오코노미야끼 같은 일본 철판 음식 생각나면 재방문하려고 해요.

 

인천연수구맛집
대판 1985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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