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여행 코스 - 서울 근교 당일치기 현실적인 코스!

강화도는 서울이나 경기도, 인천 주민들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짧게 반나절동안 강화도를 즐기면서 다닌 코스를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뚜벅이들도 즐길 수 있는 코스라서 학생들도 다니기 좋은 코스예요.

무리하게 다니기보다는
여유롭게 즐기는 강화도 여행

순서

1. 토스테리아 앤 커피 (토스트와 커피)
2. 강화풍물시장
3. 용흥궁공원
4. 대한성공회강화성당
5.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6. 서문김밥 (늦은 점심이나 저녁)
7. 뉴욕꽈배기 (디저트)

강화도 맛집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내용도 있으니, 아래 카테고리로 가셔서 더 자세한 글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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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기!

지도로 첫 번째 장소부터 여러 곳을 경유하여 걷는 길을 찍어 봤더니, 총 걷는 시간이 1시간이 안되더라고요.
걷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여행 와서 이 정도는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돼요.

하나씩 살펴보기

1. 토스테리아 앤 커피

2층 다락방 같은 곳에서 옛날 토스트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사장님의 자부심이 있는 토스트 집이니 아침으로 먹기 좋아요.

2. 강화풍물시장

매월 2,7,12,17,22,27일 날에 강화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에요.
1층에는 각종 나물이나 시장 제품을 판매하고,
2층에서는 장어를 먹을 수 있어요.
(시장을 둘러보다 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ㅜㅜ)

출처 - 강화군 웹사이트

3~4. 용흥궁 공원과 대한성공회 성당

두 여행지는 함께 있어요.
용흥궁은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던 곳으로 소박하게 지어져 있어요.
잠시 앉아서 봄바람을 즐겨보는 것도 좋아요.

 

용흥궁을 지나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한성공회 성당이 나와요.
종교와 상관없이 가볍게 둘러보면서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에요.
한옥으로 만들어진 성당의 멋을 느낄 수 있으니 꼭 추천드려요.

다시 돌담길을 걷다 보면 담 넘어 보이는 한옥 성당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한 바퀴를 돌다 보면 용흥동 공원의 중심으로 가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어요.

5.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슬픈 역사가 담긴 고려궁지예요.

•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입으로 천도하기 위해 만든 임시 왕궁.
• 조선 시대 외규장각이 있었지만, 병인양요로 대부분 소실된 곳.

그래도 입장료도 없고, 복원한 외규장각과 도서, 의궤(조선시대 중요 행사 기록) 등을 볼 수 있어 강화도에서 꼭 가야 하는 곳이에요.
들어가자마자 400년 된 나무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외규장각으로 가서 복원된 의궤와 왕실행차도 등을 볼 수 있어요. 
외규장각에서는 강화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6. 서문김밥

주말에는 줄 서서 먹는다는 서문김밥!
강화도의 대표적인 맛집이죠.
한 줄에 3,500원으로 밥을 지을 때 당근을 넣어서 당근 향을 느낄 수 있는 김밥이에요:)

7. 뉴욕 꽈배기 디저트!

저는 여기서 인생 찹쌀 도넛을 찾았어요!
기본 꽈배기도 맛있지만, 찹쌀 도넛은 꼭 먹으세요!
조양방직 근처라 조양방직을 들렀다가 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반나절 정도로 강화도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뚜벅이로도 다니기 좋은 코스라서 꼭 차가 없더라도 걸어 다니면서 강화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였어요.
이 코스를 통해 강화도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강화도 서문김밥 & 뉴욕꽈배기 - 무난한 김밥과 인생 찹쌀 도너츠!

강화도 토스테리아앤커피 -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토스트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