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이야기

미국 여행 갈 때 놓치면 안되는 팁 문화

roundmoons 2022. 12.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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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본적인 팁은 최근 18%라고 해요. 

그러면 [음식값 x 1.18]로 계산하냐면 그건 아니에요!

 

코비드 이전과 이후

이번에 미국 여행은 처음이라 팁이 13~15% 정도라고 생각하고 갔어요. 

코비드 이전에는 15% 정도가 기본 팁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에 코비드 시국을 겪으면서 기본 팁이 18% 정도로 올랐다고 해요.

이유는?

다 같이 고생하고 있으니 힘내자!

많게는 20~22%까지 내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여기서 우선 놀랐지만, 실제 경험은 더 쇼킹했어요.

미국 팁
미국 팁 문화

식당에 가 본 후기

저희가 여행 간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였어요.

일반적인 식사 가격이 $15~35 정도더라구요. (지금 환율로 해도 2만원은 보통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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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뉴판 가격은 세금과 팁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대략 20% 정도 오른다고 생각하면 25,000원 이상은 한 끼에 무조건 쓰는 거죠. 이거저거 사이드 음식이나 음료 시키면 인당 5만원은 금방 넘어요 ㅎㅎ...

괜히 추가 요금이 나오는 거 같아서 낯설고 버거운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미국 여행 경비
미국 식사 가격

우리 같은 배낭 여행객들에겐 음식값도 비싸게 느껴지는데, 나중에 %로 계속 올라가는 세금과 팁으로 총금액이 정말 후덜덜하게 올라요. 거기다가 %로 오르다 보니 메뉴 가격이 비싸지면 팁도 엄청 올라요. 

미국 여행 경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기적!

배낭 여행 미국 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 식사 경비

대안은 있어요. 항상 있어요!

1. 테이크아웃 이용하기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팁은 있어요. (이것도 참 신기하죠)

하지만 테이크아웃은 팁을 조금 덜 주더라도 이상하게 보는 느낌은 아니에요.

만약 18%에서 5%만 낮춰 주더라도 여행 경비가 많이 줄어들 수 있어요!!

 

2. 인앤아웃 같은 프랜차이즈에 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프랜차이즈 버거나 카페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20달러 내외로 많은 걸 즐길 수 있어요.

가보면 맛집도 있으니 비싼 곳도 가보고 저렴한 곳도 가보는 것 모두 좋지만, 가끔은 여행 경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죠:)

3. 에어비앤비와 같이 조리를 할 수 있다면, 레디 밀을 사는 것도 조금은 식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홀푸드'나 '트레이더조'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은 레디 밀이 많았어요. 디저트 종류도 많으니 구경을 겸하여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도 팁을 내는 만큼 친절하게 메뉴 설명해주시고 질문에 잘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 좋았어요.

결국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ㅎㅎ

여행 중반이 넘어가니 팁과 세금을 포함한 가격 계산도 쉽게 되고, 팁 내는 것에 부담감이 없어지더라구요. 

테이크아웃도 팁
놀라지마세요.

 

혹시 처음 미국에 가시는 분들
저희처럼 놀라지 말고
팁 문화를 이해하고 가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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