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첫 세계여행을 떠나면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았었어요.
1년 정도 경과 후 쓸 일 없는 줄 알고 버렸었는데 이번에 다시 세계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재발급받아야 했답니다.
16년 7월부터는 황열병 예방접종 유효기간이 평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재접종이 필요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 여러 방법을 찾아봤어요.
황열병 증명서를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 본인이 접종을 받았던 기관에 가서 재발급받기
- 인천공항 1 터미널 해외감염병 신고센터(국립 인천공항 검역소)에 방문하여 재발급받기
이렇게 가능해요.
저는 인천에 거주하지만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가야 하니 너무 멀더라고요.
그래서 인천공항 1 터미널을 가기로 했어요.
위치
3층 출국장 E 체크인 카운터를 우선 찾아가세요.
다음 게이트 방향 쪽을 보시면 '큰 짐 붙이는 곳'과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어요.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해외감염병신고센터가 있답니다.
정말 사이에 조그맣게 있어서 찾기가 어려우시죠?
그래도 입구를 잘 찾았으니 당당하게 들어가 봅시다.
절차와 필요 서류
해외감염병신고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앉아 계세요.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재발급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 여권을 요청하십니다.
정말 중요해요. 공항까지 헛걸음하는 게 싫으시다면 무조건 여권은 꼭 챙기셔야 해요!
그리고 수입인지(1,000원)도 꼭 챙기셔야 해요!
아래 전자 수입인지 발급 방법을 참고해 주시면 좋아요:)
세계여행 준비 - 해외여행 예방접종 총정리 (황열병, A형 간염, B형 간염, 파상풍, 장티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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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서류를 제출하고 여권을 드리면 바로 증명서 작성을 시작해 주세요.
2~3분 정도 기다리면 작성 후 친절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 황열병 예방접종의 유효기간이 변경되어 평생이다.
- 예방접종 증명서 요구하는 국가는 확인 후 꼭 지참해야 한다.
- 최초의 예방 접종 맞은 기관과 기타 설명
우리는 설명을 듣고 증명서를 받은 후 최종 사인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요렇게 황색지에 있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남미나 아프리카 여행 시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므로 주사는 꼭 맞으세요.
그리고 잃어버리신다면 재발급을 받아 여행 동안 지참하시길 바라요.
출국하는 날 15분 정도만 일찍 가시면 충분히 재발급받고 여유 있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스캔하여 메일, 클라우드, 모바일에 넣어놓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재발급 방법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세계여행 이야기와 맛집을 다루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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