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아우슈비츠, 폴란드어로 오시비엥침.
이 지역에 독일에 의해 만들어진 유태인 강제 수용소가 있었고, 나치가 세운 수용소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폴란드 크라쿠프라는 도시에서 가는 것이 좋다.
오늘은 이곳을 방문하기 전 예약하는 방법과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예약하는 방법
'auschwitz'로 검색하면 여행 업체 사이트가 가장 상단에 있다.
그런 곳 말고, 아래 공식 웹사이트로 접속해야 한다.
Auschwitz-Birkenau
W oficjalnym podcaście Miejsca Pamięci „O Auschwitz” opowiadamy o historii niemieckiego nazistowskiego obozu oraz o naszej współczesnej pamięci o tym szczególnym miejscu.
www.auschwitz.org
접속 후 언어를 English로 변경하고,
상단 메뉴 중 reservation을 클릭한다.
주차에 관련된 내용이 안내되어 있고, 우리는 아래의 방문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14세 이하는 방문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문구...
'Visit for Individuals'의 NEXT를 선택하자.
'로봇이 아닙니다.'를 넘어가면 달력이 바로 나온다.
가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면 투어 선택 페이지가 나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여길 방문하는 티켓이 3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 General Tour 3.5 시간 : 80 PLN (25,000원)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 - One-day study Tour 6시간 : 130 PLN (40,000원)
가이드와 함께하는 상세한 설명 - Tour for individuals without an educator : 무료
혼자서 다니는 것!
가이드 언어는 주로 영어와 폴란드어가 많고,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슬로바키아어, 이태리어 등이 있다.
한국어는 따로 없으므로, 무료 티켓을 예약하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안내 책자를 받아서 읽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폰에 받아서 이동할 예정이다.
https://www.auschwitz.org/en/korean/
한국어 / Auschwitz-Birkenau
www.auschwitz.org
한국어가 제공이 안되므로 우리는 무료 'Tour for individuals without an educator'를 선택하였다.
성수기에는 16시 이후로만 무료표가 있고, 비성수기에는 15시 이후로 무료표가 있다.
보통 크라쿠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때문에, 두 시간 중 가장 빠른 것을 선택하여 예약하는 것이 좋다.
26세 이하인 사람과 이상인 사람의 인원수를 작성하고, 이름을 작성해야 한다.
완료되면 아래의 메일과 E-ticket을 받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여권을 가져가야 한다. 그러니 티켓에 이름도 제대로 작성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예매는 완료되었다.
위에서 다운로드한 한국어 책자를 읽어보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
크라쿠프에서 아우슈비츠(오시비엥침) 가는 방법은 택시, 버스, 기차 3가지 방법이 있다.
택시는... 우리 배낭여행자에게 사치라는 생각이다.
기차는 버스와 시간이 비슷하고, 성수기 비성수기 상관없이 길 막힘이 없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차역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까지 도보 30분 거리이다 보니 도착하여 다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버스를 선택하였다.
버스 터미널은 크라쿠프 중앙역 바로 옆에 있다.
시간표를 미리 알고 있는 경우 바로 티켓을 구매하면 되고, 모르는 경우 information center에서 시간표를 먼저 물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rome2rio'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시간표를 알고 가서 빠르게 구매할 수 있었다.
편도 티켓만 판매하고, 왕복 티켓은 오시비엥침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티켓은 영수증처럼 생겨서 헷갈릴 수 있으니 잘 보관해야 한다.
다음에는 아우슈비츠(오시비엥침) 다녀온 후기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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